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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트북> 줄거리, 결말, 총평

by imnana 2025. 3. 31.

노트북
노트북

줄거리 

영화 『노트북(The Notebook, 2004)』은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영화이며, 닉 카사베츠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영화는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두 주인공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영화는 한 요양원에서 시작됩니다. 노아(제임스 가너)가 치매를 앓고 있는 한 여성(지나 롤런즈)에게 한 권의 노트북을 읽어주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 노트북에는 한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점차 드러나게 됩니다. 과거로 돌아가 1940년대 미국 남부, 작은 마을 시브룩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가난한 목수 집안 출신의 청년 노아 캘훈(라이언 고슬링)은 부유한 집안 출신의 앨리 해밀턴(레이첼 맥아담스)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앨리는 명랑하고 자유로운 성격을 가졌으며, 노아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노아는 앨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처음에는 그의 구애를 거절합니다. 그러나 점차 노아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끌리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여름이 지나가는 동안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깊은 사랑을 나눕니다. 노아는 앨리를 위해 폐가를 고쳐 아름다운 집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며, 두 사람은 미래를 꿈꿉니다. 그러나 앨리의 부모는 가난한 노아를 탐탁지 않게 여기고, 그들의 관계를 반대하였습나다. 결국 여름이 끝나고 앨리는 가족과 함께 도시로 돌아가게 되며,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됩니다. 노아는 매일 편지를 써서 앨리에게 보내지만, 앨리의 어머니가 이를 가로채어 그녀에게 전달하지 않게 됩니다. 결국, 앨리는 노아가 자신을 잊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결말 

영화 『노트북(The Notebook, 2004)』의 결말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노아는 군에 입대하여 전쟁을 겪게 됩니다. 한편, 앨리는 부상병을 돌보는 간호사로 일하며, 그곳에서 매력적이고 성공한 변호사 론 해먼드(제임스 마스던)를 만나게 됩니다. 론은 부유한 집안 출신이며 앨리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줍니다. 결국, 앨리는 론과 약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가 어릴 적 약속했던 폐가를 개조하여 아름다운 집으로 만든 기사를 보게 되고, 다시 한번 그에 대한 감정이 되살아나게 됩니다.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노아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시브룩으로 향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다시 서로를 향한 감정을 숨기지 못합니다. 노아는 자신이 그동안 앨리를 잊지 않았으며, 매일 편지를 썼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앨리는 어머니가 이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앨리는 혼란에 빠져버립니다. 론과의 안정적인 미래와 노아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며, 자신의 진짜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고민합니다. 앨리의 어머니는 그녀를 찾아와 노아와의 관계를 다시 반대하지만, 결국 자신의 젊은 시절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선택은 앨리의 몫이라고 말합니다. 앨리는 결국 론에게 자신이 노아를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노아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두 사람은 마침내 다시 사랑을 확인하며 함께하기로 합니다. 현대로 돌아오면, 요양원에서 이야기를 듣던 여성은 사실 치매에 걸린 앨리였고, 노아는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 노트북을 읽어주고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기억을 되찾은 앨리는 노아를 알아보지만, 곧 다시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합니다. 노아는 그녀를 다독이며 함께 있고, 그날 밤, 두 사람은 평화롭게 함께 손을 잡고 잠이 듭니다. 이튿날 아침, 간호사는 그들이 나란히 세상을 떠났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총평 

영화 『노트북(The Notebook, 2004)』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의 의미, 그리고 기억과 시간 속에서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특별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사랑의 여러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의 열정적인 사랑,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그리움, 현실적인 선택 앞에서의 갈등, 그리고 시간이 흘러 늙은 노인이 되어서도 끝나지 않았던 사랑까지, 사랑의 모든 면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노아와 앨리의 관계는 단순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의 장벽과 선택의 기로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노아는 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앨리는 자신의 감정과 현실적인 선택 사이에서 고민해야 할 수밖에 없었던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의지와 노력, 헌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서사 구조 또한 흥미로운 부분이었는데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노아가 왜 치매에 걸린 앨리에게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려주었는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밝혀지는 과정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이 함께 세상을 떠나는 모습은, 영원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며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영화에 감동을 더해줍니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젊은 시절의 노아와 앨리를 완벽하게 연기하였으며, 그들의 열정적인 사랑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냈습니다. 또한, 노년의 노아와 앨리를 연기한 제임스 가너와 지나 롤런즈의 연기는 더욱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트북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얘기합니다. 사랑이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노력 속에서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결론적으로, 노트북은 사랑에 대한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젊은 시절의 열정과 나이가 들어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한 번은 봐야 할 영화라고 추천하고 싶은 그런 작품입니다.